중2 민하영학생 과외신청하려합니다.

중1때 시험이 없어서 그런지 거의 공부를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중2때 본 시험도 거의 바닥을 기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학원도 계속 보내고 해봐도

본인이 하려는 의지가 0에 수렴하다보니 안되더군요.

매일 공부도 안하고, 핸드폰으로 사전을 찾아본다고 하면서도

지켜보면 유투브만 보고 여튼 거의 공부를 안합니다.

며칠전 진지하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본인도 잘하고싶은데

잘안된다고 하니 같이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진도도 느리고 공부하는 습관도 아예 안되어있는데

학원은 적응도 힘들고 전처럼 스트레스만 받을게 뻔해서

처음으로 과외를 받으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 문의드리려 합니다.

바로 성적올릴수없다는건 알고 크게 바라는건 없습니다.

일단 아이가 맘을 먹어준것만으로 고마운 상황이니, 그 마음이 오래 유지되고

공부에 관심이 생길 수 있도록 옆에서 조력자 역할을 잘 해주셨으면 하네요..

저희가 과외는 처음하는거라서 걱정도 되지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려합니다. 국영수 과목을 해보려하는데 한선생님께서 조금씩 다 봐주실 수 있는지요..?
회차는 2회씩이 기본인가요?.. 그리고 주말수업도 가능한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