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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1등급 받으면 어느 대학 갈 수 있나요?” 장밋빛 계획만으론 대입 어렵다
글쓴이ㅣ 참소리사람들 작성일ㅣ 2021-01-25 조회수ㅣ 265

동아일보 DB
 

 

은 고교 성적을 계속 내신 1등급으로 받으면 어느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

올해 고교 2학년 또는 3학년이 되는 수험생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가장 많이 올리는 질문 중 하나다. 특히 아직 대입까지 기간에 여유가 있는 예비 고2는 남은 기간 동안 성적을 향상시킨다면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에 진학이 가능한지를 따져보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속 시원한 답변을 받기란 쉽지 않다. 진학사와 함께 왜 그런지 이유를 따져보고, 남은 기간 수험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신 중의 신은 내신이라는데내신 등급만이 능사가 아닌 이유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교과 성적, 즉 내신은 대체로 상당수 대입 전형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교과 내신 평균 등급이 1.00인 학생도 고민이 없진 않다.

 

예컨대, 내신 평균이 1.00 등급으로 우수한 학생이라면 서울대나 의학계열(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한의예과/수의예과) 진학을 희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서울대는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큰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고, 의학계열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긴 하지만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대부분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해 놓고 있어 수능 성적이 좋지 못하다면 교과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합격 가능성이 높지 않다.

 

만약 수능이 부담되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다면 학생부 교과 성적 외에 교과 외 활동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교과 성적이 대입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요건이기는 하지만 내신만이 능사가 아니란 뜻이다. 대입 전형의 평가요소에는 교과 성적 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있기 때문.

 

남은 기간 모두 1등급 받는다면, 내신 얼마나 오를까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필요한 내신 성적의 산출식도 단순하지 않다. 대학에서는 일반적으로 학생의 교과 등급만이 아니라 이수 단위까지 고려하여 교과 성적을 산출하는데, 현재 성적을 기준으로 남은 2, 3학년의 교과 성적을 모두 1등급 받았을 때 본인의 교과 성적을 구하기 위해서는 각 학년과 학기의 과목별 이수 단위도 알아야 정확한 교과 성적을 산출할 수 있다.

 

다만, 남은 학기 동안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는다고 단순 가정한다면, 내신 평균 등급을 얼마나 끌어 올릴 수 있는지 대략적인 계산은 가능하다. 다음 표는 지난 2019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2학년 말 기준 성적을 등급대별로 나눈 다음 3학년 1학기에 모두 1등급을 받았을 때의 최종 등급의 상승폭을 정리한 표다.

 

[] 2학년 말 교과 등급 구간별로 3학년 1학기 전 교과 1등급 시 예상 평균 등급 상승폭

대교협 주관 2019년 교사연수 자료집 중 일부 내용 재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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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말 기준 교과 평균 등급이 4.00 이상 5.00 이하인 학생이 만약 3학년 1학기에 전 교과목을 1등급 받았을 경우 예상되는 교과 성적 평균 상승폭은 0.69등급이다. 등급이 높을수록 상승폭은 더 제한적이다.

 

 

내신 상승만이 유일한 목표? 막다른 길 놓인다

 

그러나 이러한 계산 역시 평균치여서 내신 평균이 4.0인 학생과 4.9인 학생이 모두 일괄적으로 0.69 등급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 더욱이 이 상승폭마저도 남은 학기 동안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기록한다는 최선의 가정에서 나온 결과값이므로, 실제 남은 학기에 어느 정도의 성적을 얻느냐에 따라 상승폭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여기에 올해 고2에 올라가는 학생들의 학령인구 감소분과 2015 개정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진로선택과목의 달라진 성적 산출방식까지 감안하면 실질적인 성적 향상폭은 이보다 낮은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입에 있어 교과 성적이 분명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예비 고1~3들이 분명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예비 고1, 2는 아직 대입까지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교과 성적, 교과 외 활동 등이 있다면 남은 기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출처: 에듀동아(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10125103209862219;titleGbn=;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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