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서울대가 수시 이월인원을 반영한 2021학년도 정시모집(일반전형)의 최종 선발인원을 798명으로 확정했다. 당초 모집인원인 751명보다 47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수시 이월인원인 175명과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

서울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수시모집 미충원에 따른 정시 모집인원 변경안내’ 사항을 6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가장 많은 수시 이월인원이 발생한 모집단위는 △건축학과(10명→15명) △화학교육과(8명→13명) △지구과학교육과(8명→13명)로, 각각 당초 모집인원보다 5명씩이 늘었다.  

이어 △간호대학(10명→13명) △전기‧정보공학부(44명→47명) △화학생물공학부(22명→25명) △조선해양공학과(11명→14명) △산림과학부(9명→12명)에서 각각 3명이 늘었다.  

당초 모집인원(22명)보다 3명이 늘어난 25명을 선발하는 체육교육과는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구분해 선발하는데, 수학 나형 및 사회탐구 응시자는 13명에서 15명으로 2명이 늘었고, 수학 가형 및 과학탐구 응시자가 9명에서 10명으로 1명 늘었다.

이밖에도 응용생물학부(8명→10명)와 공예과(14명→16명)의 모집인원이 각각 2명씩 늘었고, △인문계열(46명→47명) △심리학과(9명→10명) △건설환경공학부(14명→15명) △항공우주학과(9명→10명) △산업공학과(12명→13명) △생물교육과(8명→9명) △치의학과(5명→6명)도 모집인원이 각각 1명씩 늘었다.

음악대학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선발하지 않으며, 정시모집 미실시 모집단위 중에선 △에너지자원공학과 △동양화과 △교육학과가 수시 이월인원 1명을 정시로 이월해 선발한다.

한편 서울대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7일(목) 오전 10시부터 9일(토) 오후 6시까지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출처: 에듀동아(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10106154649557387;titleGbn=;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