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

동아일보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치러진다.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행일을 12월 3일(목)로 확정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수능 기본시행계획에 따르면, 수능 원서접수 기간은 9월 3일(목)부터 9월 18일(금)까지이며 수능 시험일은 12월 3일(목)이다. 이어 12월 3일(목)부터 12월 7일(월)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기간을 가진 뒤, 12월 14일(월) 정답을 최종 확정한다. 최종 확정된 정답에 따라 진행된 채점 결과는 12월 23일(수) 개인별로 통지된다. 

평가원은 수능 시행기본계획에서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 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만큼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의 수능 연계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영역, 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그 외 수능 시험의 세부 사항을 담은 시험세부계획은 7월 20일(월)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에듀동아(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00331151036541122;titleGbn=;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