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우수한 과목이더라도 부족한 단원이나 영역을 찾아 학습하는 것이 최우선"

현재 초6의 경우 여름방학부터 2학기 그리고 겨울방학에 이르는 시기가 중학교 성적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과목당 배우는 학습량이 초등학교 때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증가합니다. 또한 학교 수업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구와 고민을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선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학습과정 중에서 부족한 영역에 대한 발견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성적이 부진한 과목만 복습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이 우수한 과목이더라도 부족한 단원이나 영역을 찾아 학습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선행학습은 중1 주요 과목 교과서의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큰 흐름을 아는 정도로만 진행하면 됩니다. 학원에서 1년 선행학습을 진행하기 보다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스스로 정독하며, 부족한 부분은 인강을 통해 배우면 됩니다.

또한,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를 활용해 진학하게 되는 중학교의 3년 교육과정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집중이수는 어떤 과목에서 이뤄지며, 실시되는 학기는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서 대비해야 합니다. 1학년 때 사회 과목에 대한 집중이수가 이뤄진다면, 이를 대비하여 사회과목에 대한 선행학습 범위를 확대해야 합니다. 또한, 수학과 영어 과목은 실제 얼마나 수업을 진행하는지 등 전 교육과정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중학교 진학 이후의 장기적인 공부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새학년 첫 번째 시험이 전체 학년의 성적을 결정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중학교 학습에 대한 대비학습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현 중1부터 성적 표기방식에서 석차가 빠지고 과목별 점수와 성취도[A/B/C/D/E/(F)]만 기입되는 만큼 자신만의 성취기준을 세우고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00점을 받더라도 90점을 받은 친구와 동일한 성취도 ‘A’를 받게 되며, 점수 차이는 있지만 성취도 면에서 동일한 평가를 받습니다. 이렇다 보니, 오히려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공부 의욕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됩니다.

성취기준을 넘어 100점을 목표로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특히, 특목고와 자사고 같은 학교를 목표로 한다면 더욱 과목별 점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성취평가제 아래에서 이들 명문고가 어떤 방식으로 성적을 반영할지 아직 결정된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선 원점수 관리를 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중학교 과정은 과목별 기초학습으로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고등학교와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선택의 시기입니다. 우선적으로는 중학교 공부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해 학습량을 늘려가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1, 중학교 첫 여름방학, 목표 학교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특목고와 자사고 그리고 대학은 상대평가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을 명심"

중학교에 올라와 첫 번째 여름방학을 맞이했습니다. 1학기 과정은 초등학교 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시기였다면, 여름방학은 2학기 성적향상을 위해 중학교 공부에 완벽히 적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을 생각한다면, 1학년 성적부터 내신을 반영하는 고교도 있기 때문에 성적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민사고와 하나고를 목표한다면, 이들 학교에서는 1학년 성적도 반영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름방학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짧아졌습니다. 2학기 과정에 대한 선행과 1학기 복습, 심화학습까지 공부 욕심만으로 소화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합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외고/국제고를 목표한다면, 영어 과목에서 취약한 영역에 대한 집중학습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학기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TOEFL, TEPS와 같은 공인어학성적에 도전해 봅시다. 중학교 수준을 뛰어넘는 어휘와 구문, 어법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한다면 충분히 학습할 수 있습니다. 외고/국제고의 교과과정은 자신이 선택한 전공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비교과 영역에 대한 준비도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시작해야 합니다. 외고 입시에서 자기개발계획서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자기개발계획서를 미리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자기주도학습 과정과 봉사·체험활동, 독서활동이 중요하므로 거창한 계획보다는 우선 하나라도 활동을 시작하는 실천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활동한 내용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개인 블로그를 활용하거나 워드 및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활동별로 항목을 정리해 파일형태로 꾸준히 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과고를 목표한다면 수학, 과학에 대한 심화학습은 필수입니다. 무리한 선행보다는 중1 교과 단원에 해당되는 개념을 좀 더 깊이 있게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학생들은 벌써 고등과정을 공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속도보다는 깊이 있는 공부가 바람직합니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 이를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응용력, 그리고 실생활 적용사례들을 찾아 탐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2월 이후에 진행되는 대학별, 교육청별 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영재교육원은 시험이 아닌 관찰추천제로 담임교사가 추천한 학생을 영재교육원 지도교사가 관찰수업을 통해 영재성을 판별하여, 최종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합니다. 따라서 2학기부터 수학, 과학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담임교사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과학발명동아리와 같이 교내에서 활동하는 수학, 과학 관련 동아리활동, 교내 경시대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학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통해 이뤄집니다. 입학담당관의 서류평가 이후 방문면접과 개별면접으로 선발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평상 시 수학, 과학에 대한 활동경력이 과고 입시에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중1은 성취도평가제로 내신성적 표기방식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90점 이상의 성적을 받으면 무조건 ‘A’라는 성취도를 받게 됩니다. 이렇다 보니 학교 시험 성적이 곧 진정한 자신의 실력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특목고와 자사고 그리고 대학은 상대평가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즉, 성취기준보다는 과목별 원점수를 높게 받는 것이 입시에서 유리합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과목별 진짜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중2, 고교 진학을 위한 실전, 나만의 경쟁력 찾아라!

“수능과 대학별고사의 기초학습인 중학교 교육과정을 철저히 학습하여 대비"

1학기가 지나가고 1학기 내신성적도 알고 있습니다. 지난 성적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 더 나은 성적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특목고와 자사고 대부분의 학교에서 2학년 1학기 성적부터 내신에 반영합니다. 아직 2학년 2학기, 3학년 1~2학기까지 총 3 학기가 남아 있습니다. 조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지난 1학기에 대한 깊은 반성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외고/국제고를 목표한다면 영어 시험지를 확인하면서 어떤 영역에서 틀렸고 실력이 부족한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담당 영어교사의 출제의도와 요구하는 답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했다면 2학기 때는 반드시 이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노트필기, 프린트 등 중간/기말고사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반성이 필요합니다. 수행평가가 변수가 되지는 않았는지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영어 내신등급이 2등급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외고에서 2학기 이상에서 2등급이 나오면 1단계 전형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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